소식지

<반핵의사회> 2018년 10월 – 11월 소식지

2018년 10월 – 11월호 소식지

 

 2020 도쿄올림픽 후쿠시마 농수산물, 경기, 성화봉송 반대 국제캠페인 출범 – 2019.10.10.

[성명서]

 

2020년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정부는 선수촌에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제공할 방침이고,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를 후쿠시마시에 있는 아즈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지역에서 성화 봉송을 하며 ‘후쿠시마 부흥’을 알리겠다고 한다.

그러나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에서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이 꾸준히 검출되고 있고, 많은 일본 시민들조차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동일본의 넓은 범위에서 토양이 고농도로 방사능에 오염된 곳이 각지에 존재한다. 올림픽 성화 봉송 출발점인 J빌리지는 후쿠시마원전에서 불과 20km 거리에 있고, 1만 Bq/kg 이상의 세슘이 토양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로 후쿠시마원전사고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또한 방사능 오염이 심해 현재도 사람이 살 수 없는 ‘귀환곤란구역’도 올림픽 성화 봉송로에 포함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수천명의 선수들과 관광객들을 방사능 피폭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일본 정부가 올림픽을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피해를 축소 또는 은폐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IOC와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을 출범한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사고 은폐전략은 올림픽헌장 제2조(IOC의 역할과 사명) 제10항(10. 스포츠와 선수의 정치적, 상업적 남용을 반대한다)에 위반되는 것이다.

[요구사항]

  1.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 인근 농수산물을 공급하지 말라.
  2. 후쿠시마현에서 야구경기와 소프트볼 경기를 하지 말라.
  3. 올림픽 성화 봉송을 후쿠시마현에서 하지 말라.

 

[참여단체]

○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 탈핵시민행동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 탈핵에너지교수모임

○ 반핵의사회

○ 민주주의법학연구회

○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

○ 핵전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독일 지부(IPPNW Germany)

○ 독일 BUND-Naturschutz(바이에른 주 BUND)

○ 대만환경보호연맹(Taiwan Environmental Protection Union : TEPU)

○ 대만 녹색소비자기금(Green Consumers

○ 대만 엄마핵폐기장감독연맹(台灣媽媽監督核電廠聯盟協會),

○ 필리핀 Nuclear-Free Bataan Movement(NFBM)

○ 터키 Nükleersiz

-이상-

 

* 관련 내용 더 보기 : 도쿄올림픽에 후쿠시마 농수산물, 야구경기, 성화봉송 안됩니다! (2019.10.11. 환경운동연합)

 

 

건강형평성학회와 함께하는 심포지엄 - 2019.11.29(금)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

 

 <건강형평성학회와 함께하는 심포지엄>

 

* 일시 :  2019.11.29(금) 오후 1시~5시 

              – 참가등록 : 오후 12:30~13:00  / 등록비 3만원

* 장소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

 

* 심포지엄 끝나고  반핵의사회는 틸만 러프 교수님과 저녁식사 예정입니다. 식당 예약 인원파악에 필요하오니 함께 하실 회원님께서는 연락 부탁드립니다.

* 문의 및 신청 : 010-5310-1634(김미정 운영위원장)

 

* 이날 기조강연을 하실 틸만 러프 교수님의 논문과 2017년 노벨평화상 연설자료 공유합니다.

-  2018_Article_WFPHA(World Federation Of Public Health Associations) 

- The_Deakin_Oration_2018

- Before they end us. we can and mustend nuclear weapons

- Negotiating the UN treaty on the prohibition of nuclear weapons and the role of ICAN

- nejmp1801908

 

 

 

발간도서 <핵발전소 노동자> 발송 안내

 

반핵의사회와 사회건강연구소가 공동기획한 책 <핵발전소 노동자 : 최근 핵발전소 피폭 노동자들의 현장 증언>이 발간되었습니다.

 

반핵의사회 운영위원인 박찬호 선생님이 번역을 맡아주셨습니다.

 

 

 

* 반핵의사회를 후원해주고 계신 회원님들께 한권씩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놓쳐서 신청 못하신 회원님께서는

 

책 받으실 주소를 문자메시지(010-2807-4317)나 이메일(nonukes@nonukes.or.kr)로 부탁드립니다.


 

 

<목차>

 

추천사   오래된 숙제 _김익중
서문     ‘핵발전소 노동자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다’

 

서장   대체 음악가가 왜 핵발전소에 관심을 갖는가?
제1장   사고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제2장   필수 비용을 줄여버린 합리화 물결
제3장   위선과 기만의 산재 승인 절차
제4장   일상적으로 데이터를 수정하는 중앙통제실
제5장   3·11 이후 은밀한 복구 과정과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 피폭 노동
제6장   핵발전소 노동의 다단계 하청

 

마무리   사람을 짓밟으며 살고 있다
후기    옮긴이 후기 문제는 저선량 피폭이다

 

 

 

<관련 기사>

 

*핵발전소 노동자 – 최근 핵발전소 피폭 노동자들의 현장 증언 (2019.8.1. 건강미디어)

 

*[화제의 책]싼값에 쓰고 버림받는 노동자들의 ‘피로 물든 시스템’, 원전의 비밀을 파헤치다(2019.8.23. 경향신문)

 

*”일본 핵발전 산업은 전세계 가난한 노동자로 유지된다” (2019.8.27. 프레시안)

 

* 음악하는 사람이 ‘핵발전소 노동자’ 책을 쓴 이유 (2019.10.29. 오마이뉴스)  / [서평] 핵발전소 콘크리트 속에서 일하는 건 기계 아닌 사람

 

*책 소개 더 보기 : 교보문고

 

 

 

<함께 보면 좋은 책>

 

* 생명을 살리는 반핵 : 내부피폭과의 투쟁,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 히다 슌타로,오쿠보 겐이치 (지은이),박찬호 (옮긴이)건강미디어협동조합.2015.

 

* 원전 집시 : 피폭하청노동자의 기록 – 호리에 구니오 지음.고노 다이스케 옮김.무명인.2017.

 

* 후쿠시마 하청노동 일지  : 후쿠시마에서 하청 노동자로 보낸 시간 – 이케다 미노루 지음.정세경 옮김.두번째테제 펴냄.2019.

 

 

 

 

 

국내외 원전/방사능 관련 소식

 

 

 

* 올림픽은 일본정부의 범죄에 공범자가 돼선 안된다 (2019.9.14.프레시안)

 

[기고] 후쿠시마 사고와 도쿄올림픽
고이데 히로아키 <은폐된 원자력, 핵의 진실> 저자
이 글은 후쿠시마 사고로 인한 세기적 재해가 여전히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이른바 ‘부흥 올림픽’을 내걸고 파국적 상황을 은폐하려는 아베 정부의 부도덕성에 눈을 감고 2020년 하계 올림픽을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230여 개 각국 올림픽위원회 앞으로 2018년 8월에 보낸 문서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문서는 후쿠시마 사고의 통제불능 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도쿄는 방사능오염 지역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각국의 올림픽위원회가 더이상 일본 정부의 반인륜적 범죄에 동참하는 공범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이 글은 <녹색평론> 168호에도 실렸다

 

* “손가락 검게 변한 아들… 피폭에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2019.9.23. 오마이뉴스)
[인터뷰] 서울반도체 피폭 의심 장기현장실습생의 아버지 이희철씨

 

* 日 기업, 방사성물질 제거 작업에 베트남 실습생 투입 (2019.9.23. kbs)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지역의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제염 작업에 외국인이 불법으로 투입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술을 배우며 일하려 간 베트남 청년들은 영문도 모른채 피폭 피해를 입었습니다.

 

*(동영상) 나라는 우리를 버렸다 – 후쿠시마 피난민의 고백’ (2019.9.25. ‘KBS 베짱이 11회)

 

* [르포] 日 후쿠시마 소아 갑상선암 67배…아이들이 사라진 마을 (2019.9.26. kbs)
일본 후쿠시마 지역 어린이들의 갑상선 암 발병률이 다른 곳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년 전 원전 사고 당시 가장 우려됐던 아이들의 방사능 피해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겁니다.

 

 

 

* “후쿠시마 안전? 아베의 거짓말” 원자력 전문가의 경고 (2019.10.1. JTBC)
호주의 방사능 전문가 헬렌 칼디콧 박사는 “아베 총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의 말과 달리 이 지역은 도쿄보다 방사능 노출이 24.6배에서 60.6배까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수천 명의 운동선수들이 후쿠시마 음식과 방사능이 포함된 먼지에 노출되며, 이는 수만 명의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습니다.

 

 

 

* “도쿄올림픽, 방사능 피폭 알려라” 호주 의사의 경고 (2019.10.30.국민일보)
틸만 러프(Tilman Ruff·64) 교수는 최근 AOC를 상대로 내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지원단에게 후쿠시마 원전사고 재앙으로 인한 건강 영향에 대해 알릴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핵발전소 노동자 인터뷰 1 :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자 (2019.8.8. 탈핵신문)

* 핵발전소 노동자 인터뷰 2 : 방사선안전관리 노동자 정규직 전환 시급 (2019.9.10. 탈핵신문)

* 핵발전소 노동자 인터뷰 3 : “제염작업도 없이 방사능 물질 들어내라” (2019.10.13. 탈핵신문)

 

 

* 후쿠시마 및 국내외 원전/방사능 관련 소식 더 보기 (출처 : 탈핵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