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호 소식지
*”나, 어떻게 살아야 하지” – 저선량지대 후쿠시마를 살다 ☞ 전문 다운로드
오코시 료지 선생님이 일하고 있는 단체에서 발행하는 팜히라노 81호에는 2017년 10월 21일 팜히라노와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분들과의 교류에 대한 기사가 있어 회원분들과 공유하고자 싣습니다.
일본 지역단체인 국제우호문화센터(IFCC)의 주선으로 두 단체가 교류하게 되었고 팜히라노 단체회원 40여분과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분들 20여분이 참석하였다합니다.
교류회에서 팜히라노는 희곡 “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낭독하였는데 이 시는 시낭독회나 고교생 연극부, 그리고 반다이 다르크모임 등의 지원을 받아 소아갑상선암으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의 과제제기와 지역 사람들의 대화, 그리고 의과대학의 문제점 등을 호소한 희곡입니다.
낭독 후 동시통역의 한계는 있었지만 근본적인 질문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중학생과 고교생은 방사능을 알고 있는 것인가. 또 알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베트남에서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 ‘병든 사람은 몇 명 있는가. 정부가 숨기고 있지 않는가’(가무단원).
* <기자회견>일본산 방사능오염식품 수입 강요하는 WTO 결정 규탄한다! – 2018.2.23.
=> http://kfem.or.kr/?p=188341
* <보도자료>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WTO 패소 대응 긴급토론회 – 2018.3.8(목) ☞ 보도자료 다운로드
*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년.. 하루 최소 95톤 오염수 발생(2018.3.11. jtbc)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01318&pDate=20180312
* “방사능 수치 높은데, 정부는 후쿠시마로 돌아가라 해요”(2018.3.8. 한겨레)
후쿠시마사고 7년 돌아가지 못하는 이들 “사고 전에는 원전 주변에 아이랑 놀러도 갔는데”
“정부 무상 주택 지원도 끊겼지만 돌아갈 수 없어..지난해 집 마당 흙에서 7만㏃ 방사능 검출돼”
“피난소에서 코피 흘리는 아이들 여럿 봐…부모로서의 책임 다하면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어”
* [동일본 대지진 7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를 다룬 일본영화들(2018.3.11. 오마이뉴스)
- 원전사고 공포의 극대화, 역설적으로 말하는 <희망의 나라>
- ‘쌀’로 관통하는 희망의 메시지, <집으로 간다>
- 떠나지 못한 동물을 돌보는 남자 <나 홀로, 후쿠시마>
=> http://omn.kr/q07m
* 작은것이 아름답다 257호 꽃내음달 특집 [출구 없음 핵폐기물]
…일곱 해 째 맞는 두렵고 참담한 후쿠시마의 봄을 기억합니다. 한번 불을 붙이면 꺼지지 않는 핵 불과 둘 곳도 없고 완전한 처리 방법도 못 찾는 ‘고준위 핵폐기물’이야기를 전합니다. 10만 년이란 상상 밖 참혹한 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을 위험을 미래에서 오는 세대와 미래 지구에 떠맡기는 지금 우리를 생각합니다.
…생활 가까이 방사능물질이 있다(정현주) / 병원을 중심으로 생활 속 발생하는 중저준위핵폐기물을 알아봤다. 산업체, 의료기관, 교육기관, 연구기관, 군사기관까지 방사성물질 사용량이 늘면서 자연히 방사성폐기물도 늘었다. 갑상선 암 치료 뒤 보관설비 부재로 발생하는 방사성요오드 오수 문제 같이 방사능안전 사각지대 10년이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 방사성물질을 안전하기 취급하는지, 운반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황. 김해 마을 주민들의 비파괴검사 공장 설립 반대, WTO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패소 대응 같이 가능한 피폭량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
=> http://jaga.or.kr/?p=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