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호 소식지
- 원전 부지 이외의 지하수서 트리튬 검출은 처음…도쿄대학 등 연구팀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하수에서 원전 부지내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미량의 방사성 트리튬(삼중수소)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_(2020. 11. 17 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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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피해 호소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주민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했다…산 고리발전소 근처에 살고 있는 이진섭씨는 “2010년 장모가 위암, 2011년 자신은 직장암, 아내는 갑상선암 순으로 발생하는 등 가족들 중 3명은 암 환자고, 거기에서 태어난 아이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_(2020. 11. 15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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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10월 30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전국의견수렴 결과 설명 및 정책토론회’를 KTV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_(2020. 11. 15 탈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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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수요 낮은 연휴, 출력 감발 불가피재생에너지 늘어 출력조절 잦아져…IEA “재생에너지 비중 25% 넘으면 발전소 24시간 상시 가동 어려워” 경제성 저하에 안전 부담도 가중…
_(2020. 11. 13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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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일본 정부는 추진 중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전면철회하고, 인접 국가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한 동의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이날 해양 오염은 국경 없이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는 재난으로 미래세대에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3만 시민과 함께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국무총리실,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내질 예정이다.
_(2020. 11. 16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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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는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원전 3호기 격납 건물의 결함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_(2020. 11. 16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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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와 전북민중행동은 16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과 주변 지역을 무시한 한빛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한빛 원전 3호기는 지난 2018년 5월 11일에 시행된 계획예방정비 중 격납건물에서 총 124개의 공극과 외벽의 철근노출 184개소가 발견돼 보수·정비를 이유로 가동이 연기됐다.
_(2020. 11. 16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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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계 ‘탈원전 반대’ 근거 보고서 오류 첫 확인..”온난화 막는 과정 원전비중 늘어”..IPCC 특별보고서 원본과 ‘정반대’..본문에선 12.1 → 8.1%로 줄어들어..저자 2명, 지적에 동의..수정 추진
_(2020. 11. 08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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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향해 “콘크리트 균열만 조사하고 격납 건물 안 윤활유 누유는 들여다보지 않았다”며 원전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원안위 측은 이미 안정성이 검증된 내용이라고 해명합니다…재가동 초읽기에 들어간 한빛원전 3호기.지역 주민들은 관계 당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반발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_(2020. 11. 0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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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시민 32명은 지난 3월 2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를 상대로 생활주변방사선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 권한 행사 신청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시민들은 학교 주변과 도로에서 최대 시간당 0.700μSv(마이크로시버트) 생활방사선 수치가 측정된다고 했다. 지난 11월 2일 찾은 강원도 춘천의 초등학교, 대학교, 기차역 안팎에서는 시간당 0.500마이크로시버트 생활방사선 수치가 측정됐다.
_(2020. 11. 07 경향신문)
[인터뷰] 일본 시민단체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마라 시민회의’
- 지난 10월 한국 사회는 약 123만톤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검토한다는 일본 정부의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 곳곳에서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시민단체가 잇따라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만 들썩인 건 아니다. 일본에서도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이들이 거리로 나왔다. 후쿠시마현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시민단체 ‘더 이상 바다를 더럽히지 마라 시민회의(これ以上海を汚すな!市民会議, 이하 시민회의)’도 이 중 하나다.
_(2020. 11. 05 탈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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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주변 주민들 “어떻게 해야 정부 잘못 인정하겠나”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과 법무법인 민심, 탈핵의사회, 핵발전소주변지역대책위가 함께 마련한 이날 증언대회에서는 고리와 월성, 울진, 영광·고창 등 국내 곳곳의 원전 주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방사능 피폭 피해에 대한 여러 증언이 나왔다.
_(2020. 11. 03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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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준비 중 정지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
- 점검을 마치고 가동을 준비하는 중에 갑자기 멈춰 선 한빛원전 5호기에서 원자로 헤드를 부실하게 공사했다는 의혹이 나와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 지역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헤드 정비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은 재질로 용접한 의혹이 제기됐다.
_(2020. 10. 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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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행동은 현 정부가 국민과 소통하여 핵폐기물 관리정책을 수립한다던 계획이 졸속으로 진행된 것을 비판하고, 정부가 나서지 않는 고준위 핵폐기물의 위험과 사회적 책임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캠페인단은 “정부가 전 국민이 책임지는 핵폐기물 관리정책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울산은 고준위핵폐기물 전국 발생량의 70%를 껴안고 살고 있다며, 핵발전소 부지 안에 ‘임시저장시설’이라는 이름으로 쌓아 놓은 고준위핵폐기물을 지금처럼 방치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_(2020. 10. 28 탈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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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영국 셰필드대와 원전해체기술 공동연구 협약
- 울산과기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제5공학관에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셰필드대와 협약을 맺고, 향후 원전해체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울산과기원 원전해체융합기술센터가 이번 협력의 중심을 맡는다. 센터는 정부와 울산시 지원을 받아 ‘원전해체 방사선 모니터링 기술’, ‘해체 방사선 안전성 평가 기술’, ‘해체 방사성 폐기물 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_(2020. 10. 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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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전 주변 주민 ‘암 발병’ 10년 만에 재검증
- 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에 착수한다.이번 역학조사는 환경부가 키를 잡는다…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백도명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년간 연구 결과를 재검증하는 후속연구를 진행했다. 백 교수는 이 연구에서 “원전의 방사성물질과 암 발병은 인과관계가 있다”는 정반대 결과를 발표했다. 원전 주민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 연구 필요성이 검증된 셈이다.
_(2020. 10. 26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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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일정 -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주민 국회증언대회>
※ 국회증언대회는 탈핵부산시민연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었던 영상입니다
● 일시 : 2020.11.3(화) 오후 3시~5시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
● 공동주최 : 국회의원 양이원영, 핵발전소 주변 지역 대책위(고리, 월성, 울진, 영광·고창), 법무법인 민심, 반핵의사회
● 인사말
- 양이원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1부 :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자 증언
(각 5분)
- 이진섭 부산 고리핵발전소 지역 주민
- 황분희 경주 월성핵발전소 지역 주민
- 전간술 울진 한울핵발전소 지역 주민
● 2부 : 발표
(1) 핵발전소의 가동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 : 백도명 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와 한수원의 법적 책임 : 변영철 변호사(법무법인 민심)
● 자유토론(20분)
☞ 자료집 다운로드(PDF)
<후쿠시마 방사능 수산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쌓이고 있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화 후 쌓여있는 방사능 오염수의 72%가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고, 그 중 21%는 기준치를 10배나 초과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류 전 정화를 한번 더 하겠다고 말했지만, 얼마나 더 정화가 될지,
그 수치를 일본 정부가 제대로 공개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은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을 제외한 일본산 농수산물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 되면 일본 전역의 수산물들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와중에 일본 정부는 한국이 제한하고 있는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으로부터 지구의 바다와 우리의 식탁을 지키기 위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하면,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먹지 않겠다는 선언에 함께해주세요!
여러분의 목소리는 오염수 해양방류를 규탄하는 국제 서명과 함께 한국정부와 일본 정부에 전달됩니다.
[ 출처 : 환경운동연합 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