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동향

원전 정비 6개월 걸리면 피해액 2조 넘어

원전 정비 6개월 걸리면 피해액 2조 넘어

뉴스Y| 기사입력 2013-05-29 15:04

원전 정비 6개월 걸리면 피해액 2조 넘어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 손실이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시장분석 모의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100만㎾급 원전 1기가 정지하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하루에 전력구입비 42억 원이 늘어납니다.

2기가 동시에 정지하면 87억 원, 3기가 정지하면 135억 원이 더 듭니다.

이에 따라 불량부품이 사용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등 100만㎾급 원전 설비 3기가 8월 말까지 정지하면 7천722억 원의 전력구입비가 더 듭니다.

11월 말까지 정지하면 2조 7억 원의 추가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