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동향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반대, 울산시의회도 결의안 심의 통과

경북도와 경주시의회에 이어 울산시의회의 ‘월성원전 1호기의 수명연장 반대 촉구결의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울산시의회는 27일 김진영 의원(진보정의당) 등 8명이 발의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반대결의안이 26일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김 의원 등이 지난해 말 발의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선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면서 심의를 보류했다가 이번에 심의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시한폭탄인 월성 1호기의 연장가동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울산시민과 국민 절대 다수가 바라는 노후 원전의 폐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