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동향

최신기술기준 미평가 미반영 월성 1호기 국제기준에도 부적합

최신기술기준 미평가 미반영 월성 1호기

국제기준에도 부적합

 

 

○ 제목: 캐나다 안전기준 못 지킨 월성 1호기 국제기준에도 부적합

○ 주최: 원자력안전과 미래, 환경운동연합

○ 일시: 2015년 3월 4일 오전 11시

○ 장소: 환경운동연합 까페 회화나무

○ 참석자: 원자력 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 서균렬 교수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

 

 

환경운동연합과 원자력안전과 미래 소속 전문가들은 월성원전 1호기가 1991년 안전기준뿐만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가 제시한 국제기준에도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오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

월성원전 1호기는 캐나다형 원전으로 체르노빌원전 사고 이후 개선된 안전기술기준(일명 R-7)을 적용해야하는 대상이나 안전성 심사에 이를 평가 반영하지 않아 논란이 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27일 새벽 1시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쟁점이 해결되지 않아 두 명의 위원이 표결을 반대하고 퇴장한 가운데 기습적으로 표결을 강행해 회의가 끝난 뒤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장은 1991년 이후로 우리나라도 기술이 발전해서 캐나다 기술기준을 준수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캐나다 기준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국제기준조차도 만족하지 못했음이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과 원자력안전과 미래는 이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답변을 요청함과 동시에 국회차원의 월성 1호기 수명연장 허가에 대한 검증을 요구할 예정이다.

 

 

2015. 3. 3

원자력안전과 미래, 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