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동향

핵발전지역 경제 나아졌는가? 한국·일본 비교 – “돈으로 핵발전소 부지를 사는 것, 어떻게 볼 것인가?”

[삼척-영덕 핵발전부지 철회를 위한 녹색당 특별강연회]
- 핵발전지역 경제 나아졌는가? 한국·일본 비교 – “돈으로 핵발전소 부지를 사는 것,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21일, 울진을 방문한 정홍원 총리는 신한울핵발전소 건설 관련 울진군에 2,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단 울진군이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대해 협조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붙였다. 이후 영덕에서도 1시간 동안의 비공개간담회를 통해 지역 지원을 약속했다. 월성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도 정부가 3000억 지원을 약속하면서 과열유치전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처럼 정부지원금을 제시하면서 핵발전소 부지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인가? 이런 지역지원금이 실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는가?
녹색당은 일본 마쓰야마 대학교 경제학부 장정욱 교수를 모시고, “일본과 한국의 핵발전소 지역 지원금 사용실태와 지역경제 효과”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와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간담회에는 녹색당 탈핵특위, 삼척, 영덕, 경주에서 직접 참여해 지역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일시 : 2014년 12월 3일 (수) 오후 2시-5시 30분
장소 : 레이첼카슨룸
주최 : 녹색당.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사회 :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특별강연 :
“일본과 한국의 핵발전소 지역 지원금 사용실태와 지역경제 효과” _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경제학부 교수)
간담회 :
삼척은 지원과 상관없이 핵발전소 반대 – 김승호 (삼척원전백지화 범시민연대 상임대표, 전 강원대 교수)
정홍원 국무총리 방문이후 영덕 – 박혜령 (영덕 핵발전소 유치 백지화 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
핵폐기장 유치와 경주발전 –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위험한 거래, 핵발전소와 지원금 – 이보아 (녹색당 탈핵특별위원회 위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http://www.enerp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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