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동향

영국, 프랑스 EDF와 원자력발전소 건설계약 체결

영국, 프랑스 EDF와 원자력발전소 건설계약 체결

 

  • 2013-10-22 03:44  YTN

영국 정부가 프랑스 전력공사인 EDF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원전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 EDF 컨소시엄과 영국 남서부 힝클리 포인트에 원자로 2기를 새로 건립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원전이 2023년 완공되면 500만 가구가 60년간 쓸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하게 돼, 영국 전체 전력의 7%를 담당하게 됩니다.

프랑스 EDF 컨소시엄에는 중국 기업 2곳도 소수 지분 투자사로 참여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근 독일이 원전 퇴출을 선언하고, 이탈리아가 원전 건설 계획을 폐기했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원전 확대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